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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DT시대 왔다,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체계 구축해야"

28일 강원대 창업보육센터에서 '교육개혁·청년취업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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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05.28 23:22:43

▲28일 오전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강원대 창업보육센터 1층에서 열린 '교육개혁청년취업 간담회'에 참석해 강원대 무역학과 한주형 씨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IT시대는 가고 DT시대가 왔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양성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과거의 패러다임에 얽매인 인력양성에서 벗어나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정책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날 오전 춘천 동면 만천리 소재 네이버 데이터센터를 찾아 서버실과  통제센터 등을 둘러본 데 이어 강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내 둥지를 튼 강원경제혁신센터 시설을 견학하고 교육개혁·청년취업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인력양성 등 청년고용, 산학협력, 현장수요중심 대학개편과 관련한 간담회에서 최경환 부총리는 국내 빅데이터산업은 초기단계로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시 청년취업이 대폭 늘 것이라는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의 설명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빅데이터와 컴퓨터보안 분야의 전문가가 많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나라 학생의 뛰어난 수학 능력을 고려하면 정보분석 분야 청년창업과 좋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얼마전 IBM 버지니아 로메티 회장과 면담을 가졌는데 세계적으로 400만명의 데이터분석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소개하고 "중국 알리바바 마윈 회장도 'IT시대는 가고 DT시대가 왔다'면서 데이터 분석과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데이터분석전문가는 국내 일자리에 한정되지 않고 세계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분야로 수요는 있는데 사람이 없는 상황"이라며 "비전공자를 교육시켜 최고의 데이터분석 전문가로 양성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데이터분석을 전공한 실질적인 전문가양성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데이터분석'하면 '강원도'가 떠오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최경환 부총리는 "오는 7월 중 고용 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면서 임금피크제로 절감한 재원을 청년 신규채용에 쓰는 기업에 재정지원을 하고 단기간에 청년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인력수급 애로 해소와 청년 해외취업 촉진 방안 마련 등을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 보듬관 1층에서 열린 '교육개혁·청년취업 간담회'에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진태 국회의원 등 정부와 대학, 기업,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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