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5.28 18:22:50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제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SW융합클러스터 판교센터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포함한 4개 지역(부산, 경기, 인천, 대구) SW융합클러스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SW중심사회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SW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금번 제1회 해카톤대회에 이어 제2회 행사는 오는 9월 부산에서 개최되며, 부산을 이어 인천, 대구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SW융합 해카톤이란 다양한 이슈와 SW융합을 접목하여 42.195시간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와 생각을 기획,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프로토타입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협업 프로젝트이다.
이번 제1회 행사는 ▲(SW융합 아이디어의 제품화) '現 제품·서비스에 아이디어를 더하라' ▲(SW융합으로 사회이슈 해결) '대한민국을 더 안전하게'라는 2개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미래부장관상 등 총 8개팀을 시상하고, 시상금 외 대상 팀의 해외 벤치마킹 연수, SW융합클러스터 및 R&D후속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차별화된 혜택이 부여된다.
또 부대행사로 벤처 성공기업인의 스토리 강연, 유망 벤처기업 투자설명회 등이 개최되어 SW융합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행사는 당초 모집계획이었던 200명(40팀)을 훨씬 넘는 465명 113개팀 접수했으며, 고교생이 접수인원의 16%(76명)을 차지하는 등 전국 각지의 학생·SW개발자 들이 참여했다. 특히, 부산지역에서는 비수도권 지역 중 최다 인원인 39명 12개팀이 참가하는 등 부산지역 SW인재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SW융합클러스터 센텀센터(부산정보산업진흥원) 최원석 단장은 “이번 행사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SW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지역 SW인재들이 전국무대에서 경쟁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