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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뷰] 황교안 청문특위위원 확정…‘송곳 검증’ 예고

새정치, 우원식 등 ‘여당 저격수’ 배치…새누리, 장윤석 등 검사 출신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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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5.05.28 11:15:36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는 황교안 후보자.(사진=연합뉴스)

국회는 28일 여야 의석비율에 따라 새누리당 7명, 새정치민주연합 5명, 비교섭단체 1명 등 모두 13명으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명단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검증에 돌입했다.

여야 교대로 맡는 관행에 따라 이번에는 새누리당 몫 위원장에는 황 후보자와 법조계 선후배 사이인 3선의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이 내정됐다. 1993년 장 의원이 서울지방검찰청 공안1부장을 지낼 때 황 후보자가 공안2부 수석검사로 근무한 바 있다.

특위의 여당 측 간사에는 황 후보자와 같은 검사 출신인 재선의 권성동 의원이 맡았다. 특위위원에도 역시 같은 검사 출신의 김제식·김회선 의원을 비롯해 김종훈·김희국·염동열 의원 등 7명이 맡았다. 그리고 야당은 새정치연합 재선인 우원식 의원이 야당측 간사를 맡는 것을 비롯해 초선인 김광진 박범계 은수미 홍종학 의원이 선임됐고 비교섭단체 몫으로는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합류했다.

특히 야당은 초·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전투력이 강하다고 평가받는 의원들을 배치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당 저격수’로 불리는 의원들을 전면배치해 분야별로 나눠 강도 높은 공세를 예고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황 후보자의 병역문제와 국가안보관 검증을 위해 국방위원회 소속인 김광진 의원을, 공안통치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법조계 출신의 박범계 의원을 선임했다”고 말했다.

유은혜 대변인도 “황 후보 부인 최모씨의 금융자산이 최근 6년간 6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드러나면서 재산신고 누락 가능성이 있다”며 “전관예우 의혹은 납득할 수 있는 봉사활동과 기여활동을 하겠다고 (황 후보가) 약속했던 만큼 기부내역도 소상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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