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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의 푸르름으로 더 맛있는 제과·제빵 선보인다

강원도농업기술원 27일 농식품 기술설명회 개최…산채분말제조기술 등 20여개 업체 유·무상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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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05.27 18:41:26

▲27일 오후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에서 산채 관련업체와 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기술 개발 기술이전 및 설명회가 열렸다. (사진=강원도농업기술원)

산채의 푸르름이 살아있는 과자와 빵을 시중에서 만나게 될 전망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는 27일 산채의 녹색이 유지되는 분말기술을 도내 20개 업체에 무상으로 이전했다. 산채분말제조기술은 산채 특성에 따라 데치는 시간과 온도, 염농도 등 최적의 조건을 설정해 산채의 쓴맛은 없애는 대신 식이섬유 함량은 높은 분말을 제조하는 기술로, 가공 후에도 산채의 녹색이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그간 쌈이나 장아찌류 등에 주로 사용되던 산채를 분말로 제조해 제과나 제빵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도농업기술원은 산채분말제조기술은 소규모 농가형 가공업체에서 사용이 가능한 만큼 기술 확산을 통한 농가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춘천의 주식회사 참씨드와 한국푸드영농조합법인 등 관련 업체 20곳에 무상으로 이전했다.

 

앞서 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녹색을 유지하는 산나물 건조방법과 산야초 유료성분 추출 2건을 비롯해 도내 업체에 20여건을 기술을 유·무상으로 이전했다.  

 

이와 함께 청국장 제조용 비독성 신규종균 배양기술은 도내 전문업체에 유상으로 기술이전됐다. 특허 출원된 청국장 종균은 독소나 항생물질 유전자가 없는 안전한 종균으로, 청국장 풍미를 높이고 발효능이 우수하다. 이 기술은 현재 평창에서 청국장을 생산하고 있는 부일농산에 계약기간 2년, 기술실시료 500만원에 유상으로 이전됐다.

 

도농업기술원 허남기 농식품연구소장은 "앞으로 농가나 도내 업체가 필요로 하는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도내 특산작물의 부가가치 향상은 물론 기술실용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는 27일 오후 1시 연구소 내 회의실에서 산채 관련업체·농업인·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기술 개발 기술이전 및 설명회를 열어 산채분말제조기술과 청국장 제조용 비독성 신규 종균에 대한 기술이전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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