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5.27 08:41:00
횡성군이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교통정책 선진화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방도(군도) 상 보행 통행량이 많은 교통안전사고 우려지역에 대해 민선 6기에 들어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횡성읍 가담 지구 등 5개 지구 총 4.4km 구간의 보행환경 조성 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횡성읍 조곡리~마산리 구간 등 2개 지구 L=2.0km에 대해서는 이달 초부터 시행 중에 있으며 군도 10호선 가담 지구 등 3개소 L=2.2km에 대해서는 하계 행락철 관광객 등 차량 통행량의 증가에 대비해 오는 8월 이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한 비도시 지역주민들의 보행여건 개선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날로 급증하는 도로변 보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 생명보호를 통한 인간 중심의 도로 서비스 질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태우 안전건설과장은 "횡성군은 교통정책 수립시부터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 건설을 통해 횡성군을 교통 선진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