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5.27 08:37:17
▲정선군청 제공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정선을 눈으로 보여주자'라는 의미를 담은 '쇼 아리랑 로드 투어' 활동을 진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구 동아리 팀을 지난달 말까지 자유 신청을 통해 참 견해(見解), 톡톡(talk talk) 등 5개 연구 동아리 팀이 구성돼 팀당 8명 이내 총 27명이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팀별로 2박3일 동안 전국투어 활동을 펼치며 정선을 알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동아리 참가자 중에는 정부합동평가 우수 공무원, 농업마케팅 담당, 아리랑 담당도 포함돼 정선 아리랑과 지역 농특산물 마케팅도 함께 펼친다.
투어 지역은 서울시, 세종시, 전주시, 통영시, 남해군, 아산시, 수원시 등 다양한 지역으로 팀별로 자율 선정했다.
군은 이번 투어를 벤치마킹과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누리며 다이내믹 정선을 동경의 대상으로 시각, 각인화 하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동 개최 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널리 알리고 주요 관광상품과 지역 농·특산품 홍보 등을 통해 정선군 브랜드 가치도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쇼 아리랑 로드 투어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연구(학습) 동아리 팀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해 동아리 연구 활동에도 도움이 되고 이번 결과를 피드백해 지속적인 투어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전국 투어 기간 동안 5개 팀은 정선군 캐릭터 와와군과 친구들이 그려진 단체 티셔츠를 입고 모자, 홍보 깃발 등을 투어 기간 중 상시 착용함으로써 시각적인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또 정선군의 농특산품인 곤드레 막걸리, 수리취떡, 황기 엿 등의 판촉 활동을 펼치고 정선군 홍보 책자도 함께 배부해 전 국민에게 정선을 홍보할 계획이다.
전증표 기획담당은 "이번 연구동아리 팀의 전국 투어는 정선군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 "이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정선아리랑 홍보에도 주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