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청사에서 ‘공공 우수기술 이전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전 교류회’를 통해 공공 연구기관과 부산·울산 지역 소재 중소기업간 다양한 기술교류 및 상담 기회를 제공해 우수기술이 중소기업에 이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울중기청이 주최하고 산학연협회가 주관하며, 미래부와 특허청에서 기초·원천 사업화 유망기술 및 자체 선별한 우수 공공 특허기술을 제공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본 행사를 통해 중소·벤처 중심의 역동적인 창조경제 내실화에 기여할 것이며, 기술을 이전한 중소기업에 후속 사업화 과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 이전 시 최대 2년간 5억원까지 지원하며, 자세한 사항은 '이전기술개발사업 사업 공고'(중기청 공고 제2015-198호, `15.5.2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중기청은 `13년도부터 전국 단위 ‘공공 우수기술 이전 로드쇼’를 총 7회 진행했으며, 우수 특허기술을 1314건 발굴했고, 이 중 119건의 기술을 중소기업에 매칭했다.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인의 편의성 도모를 위해 올해부터 지방청 단위로 실시하며, R&D로의 도약기에 접어든 기업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김진형 청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하며, 중소기업들이 우수 기술을 이전받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기 증진의 효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