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학장 한상규)가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지난 22일 교내 하이테크노센터 세미나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남부지사(지사장 류명수), 삼일전기(주)(대표 박판득) 등 17개 참여기관 대표와 일학습병행제사업을 위한 약정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약정을 통해 동부산 폴리텍은 기업맞춤식 프로그램과 학습도구를 개발하고 기업이 선발한 학습근로자를 양질의 실무형 인력으로 육성해 기업의 품질안정과 생산성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규 학장은 축사에서 “우리가 평생을 살아가는데 인연이라는 것이 참 중요하다. 참여기관 모두 좋은 인연으로 만났으니 함께 노력하여 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성장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상생의 뜻을 밝혔다.
류명수 지사장도 “많은 참여기관이 동참하여 주신데 감사드린다. 이번 일학습병행제 실시로 기업에 보다 체계적인 OJT가 실시돼 신입사원들의 조기적응을 도와 생산성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도의 취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한 17개 기관 및 기업은 협약에 따라 용접 및 기계가공, 전기기기 등 각 기업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 및 학습도구를 개발하게 되며, 이로 인해 보다 체계적인 OJT로 양질의 인력을 양성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