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5.26 09:56:09
부산대학교(총장 김기섭)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는 지난 22일 김해영운고등학교 여학생 21명을 대학으로 초청해 ‘여학생 이공계 진로지도 - 2015 K-Girls Day’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번째로 시행된 ‘K-Girls Day’ 행사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독일의 여학생 기술체험 행사인 ‘Girls Day’ 행사에서 모티프를 얻어 주관하는 행사로, 공학 분야에 비교적 취약한 여학생들에게 공과대학 소속 학과들의 정보를 제공하고 실험 및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공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부산대 등 전국 158개 기관이 참가한 ‘2015 K-Girls Day’ 전국 행사를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전국 고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전국 3천여 명의 여고생들이 지원한 가운데, 동남권의 경우 김해영운고 여학생 21명이 지난 3월 ‘K-Girls Day’ 참여 기관으로 선정된 부산대의 체험행사 인원으로 배정돼 이날 행사가 진행된 것이다.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는 이날 부산대 공학봉사 동아리인 ‘사랑공학연구회’ 소속 공과대학 학생들을 중심으로 멘토를 모집해 캠퍼스 내 공과대학 탐방을 실시, 기계공학·화학공학·전자전기공학 등 전공 대학생들을 강사로 하는 전공별 공학 실험을 진행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