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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예탁원 사장, 'WFC 2015'서 예탁결제사 혁신 주제 발표

‘퇴직연금시장에서 예탁원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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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5.24 01:09:23

▲21일(현지시간) 유재훈 예탁원 사장이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예탁결제회사회의(WFC 2015)'에서 '예탁결제회사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예탁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멕시코 캔쿤에서 개최되는 세계예탁결제회사회의(WFC 2015) 참가했다.


특히 유재훈 사장은 회의 둘째 날인 21일 오후 4시(현지 기준) ‘예탁결제회사의 혁신(CSD Inovation)’을 주제로 ‘퇴직연금시장에서 예탁원의 역할(Pensionclear, CSD’s new frontier)’에 대해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유재훈 사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국 펀드통합결제시스템(펀드넷)의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퇴직연금시장의 인프라 구축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유재훈 사장은 'WFC 2015' 개최 전인 지난 19일에 진행된 아시아·태평양지역 예탁결제사(ACG) 임원회의 및 지역회의에서 지난해 10월 예탁원이 제안한 아시아펀드표준화포럼(AFSF)의 구체적 추진계획을 발표해 아시아지역의 CSD 공동발전과제 논의를 주도한 바 있다.


또 회의 기간 중에 약 10여개 예탁결제사 대표단 임원진 면담을 통해 예탁결제 인프라 수출과 기관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우선 중국(CSDC)대표단의 임원진 면담을 통해 한·중 예탁결제사간 업무연계 등을 논의했다.


선진국과는 유로클리어(Euroclear),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 유럽중앙은행(ECB) 등 국제예탁결제사(ICSD)과 면담을 통해 상호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개도국의 경우 두바이(DFM), 러시아(NSD), 베트남(VSD), 카자흐스탄(KACD), 대만(TDCC) 등과 예탁결제 인프라 수출을 논의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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