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관장 이맹섭)이 오는 석가탄신일 연휴 기간(23~25일) 동안 무료 개관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지난 5월 5일 박물관 개관이래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아주신 것에 대해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석가탄신일 연휴 기간(23~25) 동안 속초를 방문해 주신 관광객들의 박물관 관람 유도와 홍보를 위해 무료 개관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지난 4일간의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6,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박물관을 다녀갔으며 어린이날에는 지난 2005년 박물관 개관이래 역대 최다인 3,200여 명의 관람객이 박물관을 관람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석가탄신일 연휴 기간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박물관의 무료 개관으로 관광객들이 박물관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은 전시관, 실향민문화촌, 발해역사관 등 박물관 시설물 일체를 개방하며 무료 개관인 만큼 속초시립풍물단의 정기공연과 이북 5도가옥 숙박 체험은 휴관한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한 해 약 10만 명이 찾는 강원도 대표 향토문화체험 박물관으로 올해는 12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며 "쾌적한 관람서비스를 위한 편의시설 조성은 물론 다양하고 특색 있는 유물 전시와 지속적인 향토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