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그림책 특화도시로 선정됐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문화 특화지역 조성 사업에서 그림책으로 특화된 문화도시 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37억 5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위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자원을 창조적으로 발굴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으로 국정 과제로 선정돼 추진 중이다.
이에 시는 영국의 헤이온 와이나 일본의 키죠 마을, 미국의 에릭 칼 미술관의 사례처럼 도서관과 출판사, 서점, 인쇄소, 카페, 식당, 도시벽화, 어린이 테마파크 등 그림책을 활용한 아이템을 도시 곳곳에 투영해 문화산업이 발달된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도시 사업 선정으로 2018년 유네스코 창의 도시 선정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