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 효과 극대화를 위한 과제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내달 1일 오후 2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에서 마련된다.
한국경제연구원(KERI)가 주최하는 이날 토론회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올림픽 개최에 따른 국내 경제효과를 예상하고 이를 극대화하기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문영진 한국스포츠개발원 스포츠과학실장은 '종합 5위 달성을 위한 경기력 향상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신철호 성신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올림픽 개최에 긍정적 효과 극대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박경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올림픽과 한국관광'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이어 마련되는 종합토론은 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의 사회로 대한빙상연맹 김관규 전무이사, 김권일 한국스포츠개발원 연구기획팀장, 오익근 전 한국관광학회장 겸 계명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오태현 강원대 경영학과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국제스포츠대회는 국가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의 홍보와 관광객 유치 등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더불어 올림픽의 사회적·경제적 효과를 재조명해 국민적 관심을 높여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경제연구원은 1981년 설립된 국내 민간 경제 연구소로 경제와 기업에 대한 연구와 함께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 수집과 분석 업무를 하고 있다. 산하 경제연구본부는 국제경제, 거시경제, 금융, 조세, 재정 분야 이슈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