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초저금리 부동산투자 '임대수익 나는 곳에 투자하라'…부동산114 함영진 센터장

한국은행 강원본부 20일 오후 지역민 대상 경제교육 특강

  •  

cnbnews 유경석기자 |  2015.05.20 19:25:20

"초저금리 시대인 만큼 저축을 피하고 수익형 부동산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함여진 부동산114(주) 리서치센터장은 20일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개최한 ‘초저금리시대의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주제로 한 경제교육 특강에서 이같이 말하고 "1인 가구와 은퇴인구의 증가로 매매차익보다는 고정수익인 임대수익을 노려야 한다"고 말했다.

 

함여진 센터장은 "단지내상가는 아파트 입주민의 고정수요가 있고 권리금 부담이 없으면서도 다른 상가보다 분양가도 저렴해 수익률은 더 높다"고 수익형 부동산으로 추천했다.

 

또 "점포겸용 단독주택은 1층에 점포를 넣고 2~4층에 주택을 지어 집주인이 거주하면서 점포와 다가구주택을 활용해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최근 안정된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75%로 내려가는 등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저축은 매력적인 재테크가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저금리가 장기화될 경우 부동산 상품은 은행금리에 비해 임대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오피스텔의 경우 현재 공급과잉 상태로 앞으로 3년은 기다려야 시장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다양한 부대시설 등을 갖춘 오피스텔이 공급되면서 임차인의 눈높이가 높아져 기존 오피스텔 매입에 신중할 것으로 조언했다.

 

함여진 센터장은 "올해 주택가격 변동률은 지난해 수준에서 벗어나기 힘들고, 수용 심리가 회복되더라도 가계소득이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나지 않으면 지역별 상품별 양극화는 심화될 것"이라며 "보유가치와 희소성을 갖춘 주택이면서도 수익이 가미된 틈새상품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주택실수요자는 소형 주택의 강세가 지속되고 전세 등 임대료 부담이 증가하는 만큼 매매차익 등에 대한 기대로 빚을 내 구입하기 보다는 실수요 목적에 맞게 집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1주택 교체 수요자는 낡은 주택보다는 감가상각에 유리한 신축 주택으로 갈아타고 다주택이나 투자를 원할 경우 중장기관점에서 매입임대사업자에 대한 규제완화 정책 등을 활용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전환할 것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날 경제특강 강의 내용은 대부분 전국 차원의 일반적인 현상이나 서울지역의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반면 혁신도시 이전과 기업도시 조성 등으로 최근 발생한 원주지역 택지분양 과열현상에 대한 분석이나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전후한 부동산 전망 등 도내 상황은 거의 다뤄지지 않아 참석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한편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마련한 초저금리시대의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한 경제특강에는 시민과 한국은행 강원본부 및 강원도청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