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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작지만 감동 주는 도우미제 시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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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5.05.18 16:42:59

-단열·창호·바닥공사와 물품지원, 보일러 교체 등 296세대 지원

“아이가 땀을 뻘뻘 흘리고 잠을 자고 있어도~ 모기 들어올까봐 문도 제대로 못열고 잡니다”

광주시 서구 광천동에 사는 정 모(86세) 할머니는 방충망을 설치하기 위해 나온 전문봉사자의 손을 붙잡으며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생활하는데도 어려워 돈을 주고 방충망을 다는 것은 엄두도 못낼뿐더러 거동마저 불편해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었다. 그런데 구청에서 실시하는 서민생활 도우미제 지원사업을 통해 방충망을 방마다 설치하게 된 것이다.

서민생활 도우미제 지원사업은 하절기 방충작업이나 간단한 집수리 등 작지만 그마저도 스스로 해결하기 힘든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도배, 목공, 전기설비 등 건설관련 전문인력으로 관련업체의 도움을 받아 창문방풍 작업, 보일러․수도․가스․전기․싱크대 수리 등을 수리해주고 있다.

또한, 서구는 저소득층 가정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시영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2015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도 동시에 실시한다.

산업통산자원부 에너지 특별회계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에너지가격 상승, 기후적 요인으로 인해 에너지 빈곤층 증가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지역 현실을 감안하여 서구지역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단열 · 창호 · 바닥공사와 물품지원으로 가스, 기름, 연탄보일러 교체지원 등 296세대에 총 사업비 4억4400만원을 배정받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 또는 서구청 복지정책과(☎360-775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집수리 428회, 보일러 수리 및 교체 74회 등 총 589회의 ‘서민생활도우미제 일상생활 지원 사업’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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