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5.15 09:42:44
(CNB=최성락 기자) 태백 철암지역 일대가 회생의 전기를 맞고 있다.
태백시는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공모에서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에 따라 철암동 403-123번지 일원 9000㎡의 부지에 탄광촌식당, 특산품 판매장, 테마카페, 광차 등 탄광시설물 전시, 장터, 문화체험장, 하천전망테크 친수공간 등이 조성된다.
아울러 태백 관광열차와 연계해 탄광테마 주민참여 장터 조성으로 '뉴스타트 철암'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한다.
이번 쇠바우골 탄광문화 장터 조성 사업은 내년부터 총 사업비 40억 원 중 약 30억 원의 사업비를 국토부에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에 철암 삼방동 마을이 선정돼 24억 원의 국비가 투자되고 있어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철암지역 일대가 회생의 전기를 맞게 됐다.
시 관계자는 "낙후지역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공적인 모범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역 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국토부가 낙후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