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한호수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는 원스톱(one-stop) 민원행정서비스의 일환으로 오는 18일부터 출산지원금 신청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출산지원금은 출산장려를 위한 것으로 부산시는 둘째자녀 20만원(1회), 셋째이후 자녀 120만 원(월 10만원씩 1년간), 서구에서는 셋째 이후 자녀에게 10만원(상품권) 및 건강보험료(월 1만2천원씩 60회)를 자녀 출산 1개월 전부터 부모 중 1인 이상이 부산에 거주한 경우에 지원한다.
출산지원금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나, 서구는 민원봉사과에서 접수하는 출생 신고 시 출산지원금 신청을 함께 접수받아 동 주민센터로 신청서를 송부해 지급자격여부를 확인한 뒤 가족행복과를 통해 출산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신청기관을 재방문해야 하는 민원인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로 했다. 대상은 서구에 주소지를 둔 출산가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민원인에게 출생신고 즉시 출산지원금 신청 및 안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행정신뢰성을 향상시키고 행정기관 재방문 불편을 해소해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해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