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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민연대, 13일 국가인권위원회 공동 시민 인권상담

오전 10시 30분 문화의 거리 상설공연장 앞…5·18민중항쟁 기념행사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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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05.11 17:55:05

원주시민연대와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시민을 위한 인권상담이 오는 13일 오전 원주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마련되는 이번 인권순회상담은 노인과 장애인을 주요 대상으로 차별상담, 법률상담이 진행되고, 시민들의 인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인권포스터 전시 등을 통해 인권감수성 향상과 시민들이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인권 이슈를 발굴해 공론화하는 등 인권향상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5·18민중항쟁 35주년 원주강원지역 기념행사도 마련한다. 오는 14일 오후 7시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원불교 이진상 원주교당 교무가 들려주는 '광주 5·18 민중항쟁 생존자 초청 토크 콘서트'가 마련된다. 이진상 교무는 당시 전남대 4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이어 16일부터 18일까지 원주 문화의 거리에서 '다시보는 5.18 민중항쟁 사진전'이 열리고 17일 오전 10시 문화의 거리 공연장에서 '5·18민중항쟁 35주년 기념식과 함께 '오월에 다시피는 꽃' 시민문화제도 마련된다. 
 
원주시민연대 이선경 대표는 "올해부터 시민참여형 원주인권도시 만들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난달 인권강연회를 개최했고 국가인권위 강원사무소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와 원주인권네트워크를 구성 중에 있다"고 했다.

 

한편 원주시민연대는 원주인권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찾아가는 인권상담을 8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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