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이 금융사고 제로화를 위한 건전한 경영지도에 나선다.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강원검사국은 11일 오후 농협본부 대강당에서 도내 농축협 전무 81명을 대상으로 사고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효율적인 사고예방대책 수립과 사고예방을 위한 내부통제제도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사고예방에 대한 공감대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 강원검사국은 시재금을 비롯해 공과금 횡령, 중요용지 분실 등 원시적인 금융사고가 발생할 경우 농협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만큼 내부통제를 철저하게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바쁜 농번기철을 감안해 교육 극대화를 위해 이날 워크숍에서 지역본부 각 부서별 업무추진과 당면현안 사항을 함께 교육을 실시했다.
박영일 강원검사국장은 "지역농축협의 사고예방에 대한 임직원들의 경각심을 고취해 각종 사고의 근원을 차단해 농협의 건전 경영지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