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1000만인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분위기 띄운다

13일 오후 원주 중앙시장에서 퍼포먼스 등 이벤트…최문순 지사, 원창묵 시장 등 참여

  •  

cnbnews 유경석기자 |  2015.05.10 19:29:40

강원도가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와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1000만인 서명운동 이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도는 오는 13일 오후 3시30분부터 원주 중앙시장 상설공연장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서명 분위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1000만인 서명운동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강원도의원, 원창묵 원주시장과 시의원, 상공회의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는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퍼포먼스와 공연 등이 마련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도 진행된다.

 

현재 도내 18개 시군 지방정부마다 민원실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서명부를 비치하고 자발적인 서명을 받고 있다.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1000만인 서명운동은 정부가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려는 데 대해 비수도권 14개 광역정부가 수도권 규제완화 시도를 중단하고 획기적인 지역발전 대책을 수립할 것으로 촉구하며 비롯됐다.  

 

앞서 전국 비수도권 14개 광역단체장과 지역 대표 국회의원 28명으로 구성된 지역발전협의체는 지난달 6일 국회에서 제8차 정기회을 열고 1000만인 서명운동을 추진키로 뜻을 모으고, 오는 6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해 7월쯤 서명부를 정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역발전협의체는 전국 비수도권 14개 시도별 인구비례에 따라 서명목표 인원을 할당, 강원도는 59만 4077명(5.9%)이 배당됐다. 2015년 2월 말 현재 비수도권 인구는 모두 2597만1701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 5136만 454명 중 50.5%를 차지하고 있다. 1000만인 서명은 전체 인구 19.5%, 비수도권 인구 38.5%가 참여하는 것으로, 비수도권만 참여할 경우 3명 중 1명 이상이 서명에 참여하게 된다. 서명지는 오는 6월말까지 각 시도에서 취합해 강원도 정책개발팀으로 송부하면 도는 이를 모은 뒤 정부에 전달하게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