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지방조달청(청장 정영옥)이 8일 부산조달청에서 부산·울산 지역 여성경제인협회 임원 및 주요 여성경제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부·울 지역 도시 특성상 중화학 공업, 선박·기계공업이 많아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타 지역에 비해 어렵고, 공공시장 진출에도 애로를 겪고 있는 여성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영옥 부산조달청장은 "여성기업의 공공시장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은 물론이고, 여성경제인 특유의 섬세함과 투명·공정성을 바탕으로한 마케팅 차별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은 조달업무에 적극 반영해 여성기업 공공시장 참여 확대 및 여성경제인 위상 강화에 보탬이 되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