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께 점심을 대접한 후, 직접 간식을 배분하고 있는 김기덕 부산우정청장. (사진제공=부산우정청)

(CNB=최원석 기자) 부산지방우정청(청장 김기덕)이 어버이날을 맞아 7일 부산 연산동 소재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1500여명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나눔을 실천하는 취지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기덕 청장을 비롯한 부산우정청 여성관리자 봉사단체 한마음회 회원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께 정성스런 음식을 만들어 제공했다.

또한 당일 복지관에서 열린 바자회 및 각종 이벤트, 체험행사에 자원봉사자로 동참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으며, 행사시작 전에는 오는 8월 1일부터 변경되는 우편번호 홍보도 실시해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외에도 부산우정청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학대피해아동 보호기관 및 가정을 방문하여 후원금 및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울산·경남의 30여개 우체국에서 총 35회에 걸쳐 취약계층 집고치기, 무료급식, 나들이체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기덕 청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의 부모님과 같은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라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