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는 오는 24일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제8회 전국 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동아대와 월간 미대입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수험생들의 관심사인 미대 입시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동아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예술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동아대 신입생 입학전형의 다양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고교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소지자)을 대상으로 하며, 1∼2학년 재학생인 고등 1부와 고교 3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인 고등2부로 구분해 부문별로 평가할 예정이다. 채점방식은 동아대 입학시험 채점방식을 따른다.
참가부문은 ▲정물소묘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 ▲기초디자인 ▲정물 수묵담채화 ▲정물 수채화 ▲소조 등이며, 인물두상을 주제로 한 소조를 제외하고는 모두 당일추첨을 통해 주제가 정해진다.
대회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약 2400명의 학생들이 경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인 총장상을 수상하는 1명에게는 상패 및 부상이 주어지며, 동아대 입학 시 등록금이 2년간 면제된다. 금상인 부총장상을 수상하는 1명은 상패 및 부상과 함께 동아대 입학 시 등록금이 1년간 면제되는 혜택을 받는다. 은상인 학장상은 각 부문별 1명으로,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되며 입학 시 1학기 등록금이 면제된다. 동상은 각 부문별 약간 명을 뽑아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하며, 특선은 각 부문별 15%로 상장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artmd.co.kr)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동아대 예술대학 행정지원실(051-200-1702∼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입상작 발표는 6월중 개별통지 및 홈페이지 게재를 통해 이뤄지며, 시상식 및 입상작 전시회는 6월경 동아대 승학캠퍼스 예술대학 내 석당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