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 6차산업화 성공을 위해 전문가그룹이 현장코칭에 나선다.
강원농업 6차산업화 지원센터는 7일 오후 강원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6차산업화 인증사업자 등이 현장에서 겪게 되는 경영이나 기술 등 애로사항을 해소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코칭 전문가단 발대식을 가졌다.
6차산업화란 1차 산업(농업·농촌)을 중심으로 각 산업(2차, 3차)과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개념으로, 농업생산, 농산물 가공, 농촌관광 등 생산과 서비스의 단순한 집합(1차+2차+3차=6차산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산업의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융합(1차×2차×3차=6차산업)을 의미한다.
강원농업 6차산업지원센터는 도내에서 이뤄지는 6차산업 창업부터 사업화·활성화 및 판로구축까지 단계별 지원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6차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관련기관 간 정책을 연계하고, 도 및 시군의 6차산업화 기획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 등 시군의 정책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세무와 법률을 비롯한 경영제품디자인관광홍보와 HACCP와 ICT 등 관련 전문가 48명으로 구성된 현장코칭 전문가단은 농업인과 농업법인, 농촌에 소재한 농업관련 협동조합, 작목반 등이 6차산업을 추진하면서 겪게 되는 애로사항을 현장을 방문해 코칭하게 된다.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경영체당 최대 4회까지 전문가 코칭을 받을 수 있고, 회당 코칭비용은 50만원으로 이중 경영체 자부담은 10만원이다.
코칭 신청은 6차산업화지원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전화상담을 통해 전문분야 및 전문가를 매칭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원농업 6차산업화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강원도와 강원농업 6차산업화 지원센터가 마련한 6차산업 현장코칭 전문가단 발대식에는 도내 예비인증사업자와 30여명의 전문가단이 참석해 현장코칭 전문위원 위촉식을 가진 데 이어 현장코칭 신청에 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