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국제신문과 공동으로 제48회 과학의 날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제3홀 및 야외광장에서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제14회 부산과학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학생들에게 창의적 과학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과학자의 꿈과 끼를 키우고, 어린이, 청소년,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행사를 통해 과학문화도시 부산 만들기에 한발 다가서기 위해 마련됐다.
이 축전은 실내에서는 체험 및 전시부스로 2015년 주제관(소프트웨어 밸리, 엔지니어링 마을, EnS놀이터)과 과학놀이 테마전시관(헬로 궁리, 과학체험마루, fun과학관)을, 야외에서는 소방안전 체험등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테마별 전시관인 ‘과학체험마루’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연구기관과 지역기업, 지역내 인프라 시설을 소개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과학동아리부스에서 진행되는 신나는 과학체험존으로 운영된다.
부산시과학교육원이 주관하고 초·중·고교 과학동아리 46개팀이 운영하는 과학체험부스 등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신비한 과학관련 실험을 설계하고 체험하는 행사로 마련된다.
그 외 테마전시관으로 ‘헬로 궁리’는 궁리마루의 인기 수학, 과학체험관 전시물을 이동 전시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궁리마루를 만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 부산시내 과학관 유관시설이 동시에 진행하는 과학관 연계 프로그램인 ‘fun과학관’은 국립부산과학관 홍보관, 화석모형제작, 수영선수 시뮬레이터, 청소기로봇 축구, 로봇 댄스 공연, 로봇 제작 체험 및 시연, 우장춘 화분만들기, Art 아쿠아리움, 알테미아 관찰, 멸치 해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제전시관에는 공학의 언어인 코딩과 손바닥 컴퓨터를 활용한 기계 제어(조작) 기술을 배우고, 응용분야에 대한 탐구학습을 통해 미래 공학자의 꿈을 키우는 동기부여를 목표로 하는 체험존인 ‘소프트웨어 밸리’가 운영된다.
또 공학 기술과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고, 3D 프린터와 창의적 공학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엔지니어링 마을’, 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로 만들어진 과학놀이터, 과학과 공학을 연결하는 EnS와 기초과학의 원리를 체험하는 과학놀이 공간인 ‘신나는 EnS(Engineering and Software)놀이터’ 가 운영된다.
야외광장에서는 안전체험행사로 부산소방본부가 주관하는 야외소방안전체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안주태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과학축전을 통해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미래과학자 양성의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며, 과학문화도시 부산 조성을 촉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