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춘천시연합상권보호회원들은 춘천시청 집무실에서 최동용 춘천시장을 면담하고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에 들어설 예정인 명품 프리미엄 아웃렛과 관련한 상인들의 입장을 전달하고 춘천시가 입점을 막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최문순 도지사는 자신의 임기 동안 아웃렛 입점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또 강원도가 공문을 통해 아웃렛 등 조성에 앞서 시민여론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소개했다. 최동용 시장은 이와 관련 "현재 1단계 사업으로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을 위한 2단계 사업계획에 대한 어떠한 절차도 진행되고 있지 않아 입장을 밝힐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사진은 춘천시연합상권보호회 박명헌 춘천 로데오 회장이 최동용 시장에게 상인들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