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와 국방홍보원(원장 권이섭)은 6일 오후 2시 국방홍보원에서 한국영화 및 영상문화 보급 확산을 통한 국군 장병 정서 함양과 국민을 위한 다양한 영상문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양 기관이 영화 및 영상문화 활동을 통해 국민과 군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을 펼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상호 협력을 약속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영진위는 우리 군 장병의 영상문화교육 연수 프로그램 및 한국영화 관람기회를 제공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국방홍보원은 영진위가 지원하는 우수 작품을 국방TV, 국방라디오 등 국방방송매체를 통해 국민에게 소개하고, 한국영화와 영상문화산업에 대한 홍보를 협력키로 했다. 또한 영진위는 장병들의 문화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비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양 기관의 다양한 협력 사업에 대한 내용이 양해각서에 포함돼있다.
영진위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한 양 기관의 업무협력은 보다 건강한 군 문화를 형성하고, 일반 시민과 군 장병 등 전 국민을 아우르는 대국민 문화 향유권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