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는 게임이용자 참여를 통한 올바른 게임이용문화 정착 및 게임물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7일과 29일 양일간 굿게이머그룹(Good Gamer Group) 제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GGG 제2기는 수도권과 부산지역 대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돼 지난 27일에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박찬일 콘텐츠스쿨 원장과 GGG 참여 대학생 40명 등이 참석했으며, 29일에는 동부산대학교 홍수봉 학과장과 GGG 참여 대학생 86명, 동서대학교의 조대수 LINC 사업단장과 GGG 참여 대학생 35명 등이 참석했다.
GGG 제2기에 선발된 총 161명의 대학생들은 게임물 모니터링 교육을 이수한 후,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오픈마켓 게임물의 등급적정성 모니터링 ▲불법 게임물 신고 ▲게임이용보고서 제출 ▲게임이용자 정기 간담회 참여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게임위는 GGG 제2기의 활동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게임물의 위법성 여부 판단 및 사후조치 등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인 게임물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게임위는 GGG로 활동한 학생들에게 봉사점수를 인정하고 있으며, GGG에 참가하는 대학교와는 MOU를 체결해 학과 점수 및 봉사 학점 지급, 오프라인 간담회 및 게임사 실무자 특강, 문화체험, 모의 등급분류 체험, 우수 활동자 표창 등을 제공해 우수한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GGG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