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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국가로 가는 전진기지 '2015 GTI박람회' 시동…국내 참가업체 모집

이달 말까지 도내외 300개 업체 모집…오는 10월 22~25일 속초엑스포 광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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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05.05 19:14:02

강원도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속초 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리게 될 2015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도는 이달 말까지 웰빙, 건강, 친환경에 특화된 청정식품 등을 생산하는 도내 250개 기업과 타 시도 50개 기업 총 300개 기업을 모집한다.

 

국내외 시장개척에 의지가 있는 기업을 선정하며 부스를 무료 제공하고 미디어를 통한 광고를 지원한다. 또 국내외 바이어 알선과 무역·투자상담, 우수상품 특별판매 등이 지원된다.

 

도내 기업은 시군이나 업종별협회, GTI박람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타 시도 기업은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오는 8월 말까지 해외 50개 기업의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동북아 지사성장회의 회원국이나 교류지역을 통해 모집하며 GTI사무국이나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국, 주한 외국대사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같은 기간 국제교륙지역 무역투자 상담기업 150개 업체를 모집해 실질적 경제협력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GTI회원국과 교류지역 간 무역투자 상담을 알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유력바이어 100명과 일반 바이어 2000명 모두 2100명의 바이어를 비롯해 해외 진성바이어 200명과 유력바이어 300명 총 500명의 해외바이어를 모집해 실속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 국내외 비즈니스 참관객 1500명과 일반 참관객 10만명을 모집해 국내는 물론 지역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람회 기간 1만4000㎡ 면적에 청정식품과 바이오, 생활의료기기 등을 선보일 청정식품 이벤트관과 강원마트와 화장품, 친환경 공산품이 전시되는 미용 이벤트관,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관광지, 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 등을 소개하는 상생관 등 전시부스 400개와 독립부스 50개가 설치된다.

 

또 다양한 공연과 굴러라 감자원정대, 사회적기업 소개 등이 이뤄질 몽골텐트 21개도 배치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내외 무역·투자, 관광 활성화와 국제회의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기업들에게 동북아 1억8000만 거대 신흥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를 개최한다"면서 "신동북아 경제한류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상품의 전시·판매와 무역·투자상담, 1대 1 바이어 매칭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2015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국제무역투자박람회를 2016년 GTI국제기구전환을 대비하기 위해 대륙국가로 가는 전진기지인 속초에서 개최하는 한편 한국이 GTI와 연계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선점을 위한 중요한 박람회로서 국내외 기업들이 실제적인 무역투자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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