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제93회 어린이날(5/5)을 맞아 직속기관, 부산시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어린이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보호의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다양한 축제의 장(場)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시교육청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벡스코 전시장에서 부산시, 부산일보사와 공동주최로 ‘제42회 부산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빛의 아트 레이져 퍼포먼스, 유아캐릭터 후토스 공연, 마술쇼, 비보이 공연, 퓨전밴드 공연, 경찰특공대 공연 등 축하행사와 실내에서는 부산시유치원연합회에서 참여해 먹거리장터, 뚝딱뚝딱 놀이터, 환경 놀이터, 과학 놀이터 등 체험놀이가 운영된다.

부산시어린이회관은 어린이의 꿈을 키우는 행복한 나눔과 어울림 한마당 ‘가족문화대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부산시립시민도서관, 구포도서관, 꿈나무교통나라 등 인근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어린이 문화 예술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 대표 문화예술단체인 BS조은극장의 뮤지컬 무료 공연, (사)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무료 영화 상영, 부산은행, 삼정테마파크 및 부산아쿠아리움, 삼광사, 부산유치원연합회 등의 협찬으로 나눔과 어울림이 있는 지역문화대축제의 장을 펼친다.

또 부산유아교육진흥원에서 펼쳐지는 ‘가족사랑나눔 한마당’은 실내체험마당, 생태․전통놀이 체험마당, 창의체험마당, 안전체험마당, 가족사랑마당, 문화예술마당 등 총 6개의 체험마당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 하옥선 유초등교육과장은 “5월 중 재량휴업일(단기방학) 기간에 제93회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관련행사가 지역별로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으므로, 가족단위 나들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가족 사랑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