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는 지난 29일 경남정보대학,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영진전문대학과 함께 ‘미래지향적 인적자원 개발 공동협력’을 통해 협약기관의 강점분야를 교류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고용노동분야의 화두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일학습병행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기반으로 고용률 향상과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직업교육에서 높은 취업률과 성과를 내고 있는 이들 대학들이 지역을 넘어 협업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각 대학들은 대학간 상호 긴밀히 협조하고 평생교육과 직업훈련을 통해 지역 사회와 산업체, 국가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평생직업교육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폴리텍 도재윤 학장은 “이번 협약이 고용률70%달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NCS를 기반으로 한 일학습병행제 시스템으로 학력중심사회에서 능력중심사회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향후 이들 대학들은 각 대학의 특화된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개발 현황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우수 사례를 구축하고, 다른 대학에도 확산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