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05.01 16:18:39
상지영서대학교 국방정보통신과는 1일 오후 횡성 섬강 둔치에서 열린 2015년도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에 참석해 하나뿐인 목숨을 바친 호국의 용사들을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기를 기원했다.
유해발굴 개토식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육군 36사단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이날 행사에는 한규호 횡성군수를 비롯한 횡성군의회 의원, 각급 기관장과 6·25 횡성 전투 참전용사 등이 참석했다.
상지영서대 국방정보통신과는 김태원 교수가 대표로 분향하고 학생과 교수들은 헌화와 묵념을 통해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김태원 국방정보통신과 교수는 "학과생들은 정보통신 기술부사관으로 진출하는 만큼 이 땅과 조국을 지켜 준 호국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고, 애국심을 더욱 굳건히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