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TBN한국교통방송 강원본부가 5월부터 춘하계 프로그램을 개편을 단행한다.
TBN강원교통방송은 봄, 여름 계절적 요인은 물론 도로교통공단의 원주혁신도시 이전에 발맞춰 도민과 가청권역 청취자가 만족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제작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강원교통방송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2시간 단위 프로그램 6개로 총 12시간을 제작하고 뉴스도 전국권과 강원권을 포함해 총 8회를 방송할 예정이다.
특히 15분 단위로 교통정보를 제공해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는 물론 각 시군 구석구석까지 도로사정을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하고 날씨정보도 TBN기상정보로 특화해 30분 단위로 방송한다.
이와 함께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교통안전 문화정착과 손님맞이 등 문화도민의식 확산을 위해 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와 공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울러 철도, 국도 등 교통망 확충에 따른 공사장 주변 교통안전 정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사계절 관광지 특성에 맞도록 도내 유명 관광지와 휴양시설 주변의 맞춤형 교통정보를 전달하고 청취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과 SNS를 제공한다.
이외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강원도와 협약을 맺은 TBN 재난방송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 방송인 문전성시와 일자리 만들기 방송도 실시할 예정이다.
TBN강원교통방송 김인식 본부장은 "춘하계 프로그램 개편은 공단의 원주시대 개막과 더불어 교통안전 문화 정착과 청취자 만족에 더욱 충실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근로자의 날부터 어린이날까지 닷새동안 연휴가 이어져 이 기간 교통특별방송으로 고속도로 등 소통정보를 강화하고 원주, 춘천, 강릉, 이천, 속초에 현장방송통신원을 배치해 국도와 지방도 우회도로 소식을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