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평택지청 검찰시민위원회는 30일 당청 대회의실에서 교수 3명, 교장 1명, 대학생 4명, 의사 1명 등 총 9명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2010년 구성된 이후 국민의 형사사법절차 참여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결정을 함으로써 국민의 인권보장에 기여하기 위해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검찰시민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하여 검찰권 행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검찰시민위원회를 확대 구성했다.

기존 중년 남성 중심의 위원 구성을 탈피하고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대학 등 각계로부터 추천받아 대학생 및 여성 위원을 중심으로 위촉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검찰시민위원회는 위원장 이계승(법무사)를 포함하여 공무원, 장학사, 사업가, 교수, 장학사, 대학생, 의사, 농부,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 및 연령대의 위원 25명으로 구성되었고 4개조로 편성하여 상설적인 검찰시민위원회로 운영한다.

올해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4회의 검찰시민위원회를 개최하여 구속영장청구의 적정성 등 9건을 심의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매월 정기적으로 검찰시민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토착 비리 등 부정부패 사건, 살인 등 중요 강력 사건 및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된 사건 등을 적극 회부하는 등 검찰시민위원회를 활성화하여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기소 및 수사 권한을 국민들과 함께 행사한다는 검찰시민위원회 제도의 본래 취지를 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기적으로 시민위원들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통해 일반 시민들의 법감정을 수사에 반영하여 국민의 눈높이와 상식에 맞는 검찰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전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