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압화연구회는 전남 구례군의 '제14회 대한민국압화대전'과 경기도 고양시의 '제9회 고양세계압화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구례군에서는 최용화씨가 최우수상, 그외 3명은 특선을 수상했다.  고양시에서는 장려상 2명, 특선 4명이 나왔다.

특히 고양세계압화대전 수상작들은 일산 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2015고양국제꽃박람회에 전시되고 있다.

압화연구회 관계자는 "파주시압화연구회원들이 이처럼 여러 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파주희망농업인대학 압화반 교육 등 도시민 교육에 있어 파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파주시압화연구회는 현재 19명의 회원(회장 최영애)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내 보육원, 건강센터 등 사회소외계층을 돕고 도시민의 여가생활 질 향상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압화란 흔히 볼 수 있는 꽃, 이름 모를 잡초 등을 여러 가지 형태로 처리하고 손질해 평면으로 압축·건조시킨 후 일반 생활용품, 악세서리 등 다양한 기법으로 작품을 표현하는 꽃 예술이다. 아름다운 꽃을 오래 보기 위한 방법이며 압화는 자연치료 및 원예치료 등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