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간호학과는 29일 오후 교내 학생회관 강당에서 제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신은회 간호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문기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강원대학교병원 박미숙 간호부장, 강원대학교병원 정혜숙 병동팀장, 선서학생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연혁보고와 김문기 총장 격려사, 강원대학교병원 박미숙 간호부장 축사,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축하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간호학과 3학년 재학생 45명은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병원 임상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되새겨 전문 간호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문기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학교에서 배운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통해 인품과 덕목을 두루 갖춘 참된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다졌던 마음을 되새기며 사랑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축하공연에서 간호학과 후배 재학생들은 선배들의 실습을 축하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과 영상을 준비해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상지대학교 간호학과는 2006년에 제1회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0년 이후 현재까지 국가고시 100% 합격으로 명문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