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의장 선재길)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인 27일 완도군의회 김동삼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및 소속의원 등 15명이 의회를 방문해 교류협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완도군 의회는 고양시에 2일간 체류하면서 행주산성, 고양 아쿠아스튜디오,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 등 우수 관광지를 시찰하고 5월 10일까지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관람, 벤치마킹하며 의회 차원의 우호교류를 증진할 계획이다.
선재길 고양시의회 의장과 상임위원장들은 완도군의회 방문단을 영접하고 교류협력 간담회를 통해 공통 관심사항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시군 간의 의원 교류사업에 대한 미래 발전방안 및 공동발전을 위한 관심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양도시간 교류 증대 ▲의회차원의 연계 강화 ▲격상된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민간 교류 확대 ▲의정자료를 수집 공유 등 양 도시의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완도군 의회 대표단은 논의를 마치고 고양시의회 주요시설을 둘러보는 등 양도시간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선재길 의장은 “이번 완도군의회의 방문을 계기로 양도시가 관광, 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더욱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라며, 그 속에서 의회 간 협력과 우호 관계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
완도군은 슬로시티 청산도를 비롯한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265개의 아름다운 섬들과 전복, 다시마 등 청정한 수산물을 자랑하는 청정환경, 해양자원, 역사·문화자원이 잘 갖춰진 서남권 해상교통의 거점이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