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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D-1] 김무성-문재인 수도권 표심 잡기 ‘총력전’

박근혜 대통령 건강 이상, 성완종 의혹과 투표율이 최대 변수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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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5.04.28 10:12:47

▲(사진=연합뉴스)

4.29 재보선이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 여야 대표는 선거 하루 앞인 28일 내년 총선의 여론을 가늠할 수 있는 수도권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전날 초박빙 구도로 전개되고 있는 인천서·강화을 지역에 총력을 다 한데 이어 이날은 인천에서 오전 출근길 유세를 진행한 뒤 경기 성남과 서울 관악을 오가며 수도권 표심 잡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군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뒤 서울 관악구로 자리를 옮겨 ‘LIVE 이동유세’를 펼치며, 이어 김 대표는 관악구 일대에서 유권자들을 상대로 유세를 벌인 뒤 경기 성남시 중원구로 자리를 옮겨 집중 유세를 할 계획이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도 전날 광주 서구을, 인천 서강화을, 서울 관악을 지역을 모두 방문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인 수도권 선거구를 찾을 예정이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검단사거리에서 출근인사를 한 후 인근 아파트와 상가, 노래교실 등을 순회하며 신동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며, 아침 출근인사에는 한명숙 전 총리도 함께해 신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여야가 4석에 불과한 이번 재보선에 올인하는 이유는 이번 재보선의 결과에 따라 향후 정치 주도권 외에도 내년 총선과 대선 정국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ㅌ단하기 때문이며, 선거 기간 내내 정치권을 강타한 성완종 의혹이 될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라는 여권의 메가톤급 악재에도 선거의 큰 판세는 움직이지 않았다. 야권 분열 구도 속에서 오히려 여당 후보가 앞서가는 모습이 막판까지 이어졌으나 최초 큰 차이가 났던 여야 후보들의 지지율 격차는 성완종 파문으로 상당히 좁혀졌다.

따라서 여야가 모두 4석 전승도, 전패도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는 가운데 성완종 의혹이 여야 지지층에 어떻게 작용할지가 선거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야권은 성완종 리스트 의혹이 친박 핵심 인사들을 향하고 있는 점과 거론되는 자금이 지난 2007년 대선 경선과 2012년 대선 자금 의혹이 있다는 점을 들어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

정권 심판론을 통해 젊은 층과 야권을 결집시킴과 동시에 박 대통령에 비판적인 중도층의 표심을 얻으려 하는 것이다. 성완종 의혹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면 여권 지지층의 기권을 이끌어내면서 역전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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