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건보공단 부산본부)

(CNB=최원석 기자) 국민건강보험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조진호)는 지난 25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2015 건강 걷기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걷기를 통해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고, 흡연 및 음주의 폐혜와 심각성을 일깨워 건강생활 실천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김기현 울산시장, 박대동 국회의원(울산 북구),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송덕출 울산여성단체협의회장 등 17개 유관기관 단체장과 소비자·시민·사회단체 회원, 걷기 동호회 회원, 일반시민 등 약 6천여 명이 참석했다.

건강보험 홍보대사인 정미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해군의장대 시범공연과 군악대 연주, 옥동초등학교 합창반 공연, 건강댄스, 전통차 시음, 페이스페인팅, 인기가수 축하공연으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암예방 홍보관, 심폐소생술 체험관, 한방진료, 안과 및 치과체험관을 운영해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상담과 체험을 통하여 스스로 건강관리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환기시켰다.

행사에서는 소비자·시민·사회단체 회원 및 학생·시민들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미래지킴이 캠페인과 반부패 청렴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 선포식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왼쪽부터 조진호 건보공단 부산본부장, 김기현 울산시장.

특히 공단은 울산시의 제기차기 운동 확산을 직원하기 위해 제기 5천개를 기증하고 참가 시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 제기차기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날 건강생활실천 결의 대회와 제기차기 운동 보급을 통해 ‘건강한 울산!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공단과 울산시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공단에서 울산광역시 역점사업인 비만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제기차기 운동 확산을 위해 제기 5천개를 기증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건강가족 2명에게 울산시장 포상을 했다.

조진호 건보공단 부산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공단이 울산에서 처음 준비하는 걷기대회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자발적인 홍보와 지원을 해준 울산광역시와 유관기관에 감사를 전하며, 건강생활 실천에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만큼, 만성질환 예방과 국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공단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참가자들은 울산대공원 내 아름다운 공원길 6km를 걷는 코스에서 6천여 명의 시민들로 이어진 걷기행렬이 주는 감동에 “가족과 함께 건강걷기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감사하고 이런 대회가 울산에서 자주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