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인천운전면허시험장은 도서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운전면허 종합민원센터’ 를 운영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 서해5도는 북한과 접경지역으로 주민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민원업무(적성검사)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생계를 뒤로하고 며칠에 걸쳐 내륙에 있는 시험장을 방문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적, 비용적 문제등 번거로운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인천 시험장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도서지역을 직접 찾아가, 운전면허 pc학과시험과 민원업무(운전면허1,2종 적성검사,국제운전면허증)등을 동시에 현지에서 실시하는 종합민원센타를 운영하고 있어, 도서에 사는 주민이 좀 더 편리하게 운전면허행정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고 있다.
이동식 운전면허 pc학과시험은 시험을 진행 할 수 있는 컴퓨터를 직접휴대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서해5도 주민, 고령자, 군인 등을 대상으로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운전면허업무처리 뿐만 아니라 교통안전교육,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이번 종합민원센터는 지난 15일과16일 대청도를 시작으로 22~23일에는 자월도에, 또 오는 5월 27~28일은 덕적도 주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운전면허 종합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백령도, 연평도등은 올해 하반기인 9~10월경에 진행할 예정이다.
시험장 전주현 장장은 “앞으로도 인천운전면허시험장은 교통약자 및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한 종합민원센터를 확대하고 안전한 교통문화정착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공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