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양군은 새봄을 맞이해 낙산도립공원 구역을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꽃길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낙산지구 일원 도로변 및 화단 등을 정비해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꽃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구간은 조산리 고려대학교 수련장 건너편~조산리 사거리와 공원 내 화분·화단이 있는 구간으로 조산 사거리 구간에는 꽃 묘목(영산홍)을 식재하고 공원 내 화분·화단 등에는 베고니아, 가자니아, 페추니아, 패랑이, 백일홍 등의 꽃모종을 식재한다.
아울러 공원관리사업소는 5~6월 중 꽃 묘목 식재와 병행해 간선 도로변 및 화단 등의 잡초 등을 제거할 예정이다.
특히 이를 위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근로자와 환경정비 요원을 활용한다.
노원현 공원관리사업소장은 "꽃길이 조성되면 동해안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울려 한층 더 지역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낙산지역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꽃길 조성에 정성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최근 낙산지역의 생활편의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소공원 정비 및 통행편의를 위한 공원시설정비와 미관을 위한 가로수 정비, 아름다운 간판가꾸기, 디자인거리 조성 사업, 낙산지역 친절 아카데미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