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밴드들이 춘천에서 공연을 펼친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승환, 장미여관, 노브레인, 슈퍼키드, 일락, 국카스텐, 한상원 밴드 등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고정 팬들 갖고 있는 뮤지션 26개팀이 춘천에서 열리는 밴드페스티벌에 참여한다.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삼천동 사이클경기장 옆 수변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밴드페스티벌은 각 밴드들이 1시간여 무대를 이어받으며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공연한다.
첫 날인 1일 오후5시부터 타카피, 슈퍼키드, 브로큰발렌타인, 해리빅버튼, 피아, 게이트플라워즈, 장미여관, 포스트패닉, 엑시즈, 악퉁 순으로 무대가 마련된다.
이어 2일 오후5시부터 에니악, 피콕, 일락, 나티, 갤럭시익스프레스, 노브레인, 이승환, CLUB505, 디제이 댄스타임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일은 오후2시부터 아즈버스, 이스턴사이드킥, 한상원밴드, 할로우잰, 로큰롤라디오, 크래쉬, 국카스텐이 무대를 책임진다.
입장권은 인터넷 예매 중으로, 2박3일간 1만여명들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지 방문객을 위해 춘천역~ 삼천동 수변공원~ 공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한편 오는 5월 15~17일에는 국내 최대 야외음악축제인 월드DJ페스티벌이 삼천동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