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R&D)사업 신청과정에서의 애로를 줄이고, 수행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계획서 작성 및 대면평가 방법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R&D 입문부터 성공까지’ 프로그램의 2단계(선정) 추진 사항으로 오는 28일 부울중기청에서 부산·울산 지역 기술개발(R&D) 관심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그동안 중소기업 R&D 예산과 지원규모는 꾸준하게 증가해 왔으나, 아직도 많은 중소기업들은 서류작성 능력 부족으로 자신의 기술개발 노하우를 정부 R&D 지원과제로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정부 R&D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데에 보이지 않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그간 기업들이 제기해 온 애로사항을 중점적으로 해결해, 중기기업의 R&D 진입을 용이하게 하는데 있다.
중소기업 R&D사업에 관심있는 기업은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며, 별도의 교육비용은 없다.
부울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들의 정부 기술개발사업 수행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