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2014년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인천시의 2014년도 시정 주요시책 가운데 군·구가 수행하는 위임사무 및 보조금 지원업무 중에서 일반분야 8개 분야, 51개 시책사업과 특수분야 3개 시책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일반분야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은 남동구가 우수기관으로는 부평구(2위), 계양구(3위)가 선정됐으며, 특수분야(3개 분야)에서는 옹진군이 1위로 평가됐다.
군·구별 우수시책으로는
- 남동구와 계양구에서는 쾌적한 도시이미지 조성을 위해 표준통합형 연립간판 및 이야기가 있는 관광승강장을 설치했고, 부평구에서는 전통시장 가격정보 및 구정소식 안내시스템 구축을 시행했다.
- 남구의 폐·공가를 활용한 공익목적 시설 이용, 연수구의 친환경 도시농업 확산을 위한 도시농부아카데미 사업도 우수시책으로 꼽혔다.
- 중구의 원도심관광활성화와 창조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시아누들타운 조성사업과 옹진군의 아름다운 옹진섬 경관문화창조 등 군·구의 특수시책 우수사례가 다수 발굴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기관장 등의 높은 관심속에 전반적인 대부분의 시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돼 시정의 통합성과 정책의 효율성이 확보된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군·구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바람직한 개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시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