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농협 양구군지부, 양구농업협동조합은 21일 오전 양구군 문화복지센터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 자생의료재단과 함께 양구지역 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를 개최한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장수사진, 문화예술공연, 무료법률지원,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협의 봉사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무료 의료진료, 장수사진 촬영, 소비자의 권리와 피해예방를 돕는 법률상담 및 평양예술단의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된다.
조완규 본부장은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농업인 행복버스는 오는 21일 양구농협을 시작으로 5월 7일 김화농협, 6월 동횡성농협, 10월 대화농협, 동춘천농협에서 총 5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