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는 제3대 사장에 금호생명 부사장 출신의 박상환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사장 취임식은 21일 오전 11시 김포시민회관에서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와 공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 신임 사장은 경북고 서강대 무역학과 명지대 무역대학원을 졸업하고 금호건설 아시아나항공 상무 금호생명부사장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외부 공모절차 따라 15명의 지원자 중 사장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낙점돼 20일 임명장을 수여받고 21일부터 향후 3년간 김포도시공사의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박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창조적 미래 지향적인 비전경영, 고객중시현장중심 경영, 조직구성원이 신뢰하는 팔로우십 경영, 투명하고 깨끗한 윤리경영,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경영"을 강조했다. 또한 "사기업과 공기업 최고경영자 경력을 살려 김포시의 정책과 부합되고 시민의 복리증진에 도움이 되는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공공성과 수익성을 함께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사장은 22일부터 업무보고와 사업장 방문에 나설 계획이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