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감성충만, 클래식 음악회에 초대합니다!"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후 2시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1층 북카페에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 '말랑말랑 클래식교실' 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월별로 특색있는 음악회가 준비돼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곡을 연주하고 클래식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재미있는 해설도 곁들인다.
오는 29일에는 '영화 속 클래식 음악' 을 주제로 현악4중주단 TDC 앙상블이 '레미제라블', '피아니스트' 주제곡 등 영화음악을 들려준다.
오는 5월 27일의 주제는 '나의 심장을 닮은 악기' 로 첼로 앙상블이 바흐, 차이콥스키, 쇼팽 등 첼로 명곡을 연주한다.
6월 24일 '탱고와 영화음악' 시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금성빈이 영화 '시네마 천국', '러브 어페어' 등 영화 속 탱고음악을 연주한다.
7월 29일 '한국가곡과 독일가곡의 만남' 에서는 한국과 독일의 명 가곡이 준비돼 있다.
8월 26일의 테마는 '비발디 vs 피아졸라, 누구의 사계를 좋아하시나요', 열정적이고 폭발적인 리듬과 멜로디, 환희와 감동 그리고 인생의 애수를 전해주는 피아졸라의 '사계(四季)' 와 비발디의 바로크적 '사계(四季)' 를 비교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秀 앙상블 출연.
이번 음악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