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산 산채 광역브랜드인 '산채바우'가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간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산채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22일 오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선포식과 함께 광역브랜드 확산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강원산채 광역브랜드인 산채바우는 도내에서 자란 산채와 강원도 방언인 바우를 합성한 것으로 청정이미지 정서를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도내 산채는 그간 천혜의 자연환경에 힘입어 전국적인 신뢰와 명성을 유지했으나 각 시군별로 다양한 브랜드로 유통되면서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광역브랜드 선포식에는 김정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권혁열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박흥규 강원도농업기술원장, 박완근 산채산학연협력단장, 산채연구회 전문농업인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농업인 2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강원산채의 광역브랜드 확대 및 6차산업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강원대 이병오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완근 산채협력단장은 '강원산채 가치제고를 위한 광역브랜드 산채바우 홍보 방안에 대해, 강원발전연구원 강종원 선임연구원은 '강원산채 6차 산업화를 위한 전략'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한다.
이어 강원도농업기술원 안수용 연구개발부장은 '강원 농업 6차산업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황인삼 산채연구회장은 '산채 성공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갖는다.
박흥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각 분야에서 강원산채의 광역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먹거리뿐만 아니라 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산채바우 광역브랜드 선포식과 심포지엄 행사를 계기로 강원산채의 명성을 이어가고 도시소비자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