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통영시) 제7회 통영시요트협회장배 요트대회 요트세일링 장면

(CNB=권이재 기자) 경남 통영시요트협회는 제7회 통영시요트협회장배 요트대회를 지난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개월간의 대장정의 레이스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요트 20여척, 1백여명이 참가해 통영시 한산도 앞바다를 수놓는 이대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동호인 크루저 요트 대회로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크루저 요트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영시) 제7회 통영시요트협회장배 요트대회 개막식 모습

협회장배 요트대회는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평균 1회씩 총 10차례의 레이서가 진행되는 총 상금 5백만원이 걸린 국내 유일의 시리즈 요트 대회로서 무엇보다 안전을 위해 해상안전관리를 통영해경이 적극 지원한다. 또, 보다 전문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경남요트협회와 통영시요트학교가 후원하고 있다.

한편, 2차 레이서가 끝난 18일 저녁에는 해양스포츠센터 1층 로비에서 참가선수 및 내빈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럽형태의 자유스런운 개회식에서 마지막까지 즐겁고 안전한 대회를 위해 축배를 들었다.

 
김기병 통영시요트협회장은 "통영은 요트를 접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고 있는 곳이다" 며 "통영시요트협회는 요트문화 정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재미가 부합돼야 하는데 요트는 재미를 충족시킬 수 있는 건전한 스포츠이다" 며 "많은 분들이 요트의 참된 매력을 알고 즐기시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