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는 오는 5월 9일 범선 크루즈인 누리마루호를 활용해 부산 시민 1백20명을 대상으로 '제9회 선상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기획ㆍ주관하고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한국연구재단, (사)한국해양산업협회, KBS부산총국 등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역사 속 부산이 갖고 있는 '해항성' 을 생각해봄으로써 '해항도시 부산' 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해양인문학적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시민들에게 제공코자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한국해양대 한바다호 선착장에서 누리마루호를 타고 부산항 연안을 항해하면서 국제해양문제연구소 김승 HK교수가 '바다에서 바라본 해항도시 부산의 역사와 문화' 를 강연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0일까지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홈페이지(www.ima.ac.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연구소(☎051-410-5262~3)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